맥 라이언을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만든 그 영화 바로 '프렌치 키스'입니다.
1995년 개봉한 영화로 맥 라이언의 상큼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90년대 감성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오늘은 '프렌치 키스' 속 달콤한 이야기와 더 달콤한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로맨틱 코미디의 교본 '프렌치 키스' 줄거리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 케이트는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그의 연인이자 의사 찰리와는 약혼을 한 상태이고, 그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흰색 울타리가 있는 신혼집을 구할 생각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사 찰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같이 참석하자고 하지만, 케이트는
지독한 고소공포증과 간접흡연에 대한 기피증이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프랑스인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프랑스행을 포기하게 됩니다. 결국 찰리는 혼자 파리행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그렇게 별 탈없이 지나가는 듯했던 둘 사이에 큰 시련이 다가옵니다.
바로 찰리가 프랑스에서 만난 줄리엣과 불같은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전화상으로 케이트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찰리는 캐나다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란
말을 남긴채 일방적인 통보를 하게 되고, 케이트의 모든 미래는 부서지게 됩니다.
찰리를 빼앗길 수 없었던 케이트는 그렇게 싫어하던 파리행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오직 찰리만 되찾아 오겠다는 생각만 가진 옆자리에 프랑스인 뤼크가 타면서 이들의
운명은 더 복잡해집니다. 뤼크는 비행을 두려워하는 케이트의 신경을 분산시키며
편안히 비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뤼크의 치밀한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훔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프랑스로 밀수, 판매해서
자신만의 포도밭을 구매하는 것. 세관 검색에서 미국인인 케이트가 검색을 받지
않을 것이란것을 알고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케이트 몰래 가방에 넣게 됩니다.
파리 도착 후 찰리가 묵고 있는 호텔로 찾아가지만, 줄리엣과 뜨거운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본 케이트는 잠시 기절을 하고, 그 사이 줄리엣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칸으로
간 것을 알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케이트는 둘을 쫓아가게 되고, 뤼크 또한
케이트 가방에 있는 목걸이를 찾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동행을 하게 됩니다.
칸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잠시 잠든 케이트는 자신의 가방을 뒤지는 뤼크를 찰리로
착각하며 달콤한 키스를 하게 됩니다. 치즈를 먹고 배탈이 난 케이트는 뤼크의
고향에 내리게 되고, 뤼크의 와인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와인 밭을 가지고 싶은
절실함을 느끼며 묘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이미 자신의 가방에 목걸이가 있는 것을
알고 있던 케이트는 뤼크의 열정에 기회를 주기로 마음먹습니다. 목걸이를 경찰인
장 폴에게 돌려주고, 뤼크에게는 목걸이를 팔았다고 속이며 자신의 전재산을 뤼크에게
전해주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뤼크는 공항으로 달려가 케이트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최고의 장면 중 하나인 아름다운 포도밭에서 뜨거운 프렌치 키스를
나누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티격태격 싸움 끝에 달콤한 사랑을 확인하는 연인
케이트와 뤼크는 첫만남부터 티격태격 싸움을 시작합니다. 서로의 목적을 달랐지만,
서로가 필요했던 둘은 사건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서로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오직 찰리만이 사랑이라 믿었던 케이트, 그런 케이트가 마냥 싫지만 않았던 뤼크.
뤼크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쳤다는 것을 알고 있던 케이트. 하지만, 그의 와인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뤼크를 보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케이트. 이 둘은 결말로 향할수록 프렌치 키스보다 더 달콤한 사이가 됩니다.
결정적인 사건은 기차안에서 잠든 케이트가 뤼크를 찰리로 착각하고 했던 키스도 있지만,
줄리엣에게 찰리를 빼앗을 방법을 가르쳐주며 케이트의 진정한 매력과 사랑에 대한
다른 시각을 주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결국 일련의 사건이 지나며 찰리는 다시 케이트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케이트는 자신의 마음에 뤼크가 들어온 것을 깨달으며
찰리를 거절합니다.
또한, 케이트는 뤼크가 목걸이를 판다면 바로 경찰 장 폴에게 잡힐것을 알았고, 장 폴은
익명으로 목걸이를 돌려주면 뤼크에게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을 케이트에게 설명합니다.
뤼크의 와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알게 된 케이트, 어느새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와 버린
뤼크를 위해 장 폴에게 목걸이를 돌려주고, 자신의 재산을 건네주며 뤼크를 지켜낸 케이트.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며 진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도와준 케이트의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된 뤼크.
결국 이들의 프렌치 키스는 단순한 키스가 아닌 둘의 진정한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3. '프렌치 키스' 히로인 맥 라이언의 매력
1995년 미국과 프랑스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프렌치 키스는 생각보다 큰 흥행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4천만 달러 제작비로 전 세계 1억 달러 흥행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맥 라이언의 매력에 빠져 서울 관객 40만이라는 기록으로
나름 흥행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영화 '탑 건'을 시작으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자신의 매력을 숨김없이 발산했던 맥 라이언.
당시 영화 속 헤어스타일과 선글라스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1997년 한국 기업의 화장품 및 샴푸 광고도 찍으며 대한민국의 연인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티 오브 에인절', '유브 갓 메일' 등 90년대를 수놓았던 맥 라이언.
맥 라이언의 상큼한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영화 '프렌치 키스'를 추천합니다.
아마 이 영화가 맥 라이언의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달콤한 영화 '프렌치 키스'와 영화보다 더 달달했던 연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인과 함께 봐도 좋고,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 봐도 좋은
마음이 행복해지는 영화 '프렌치 키스'. 추천합니다.